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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 봄철 자동차관리, 이것만 살피면 ‘OK’

글쓴이 자동차관리 등록일 2011.03.23 조회수 163,964
첨부 13091_2.jpg  추천 0
저작권자 ?경제투데이(www.eto.co.kr) / 글 / 임의택 기자 ferrari5@eto.co.kr

[경제투데이 임의택 기자] 날씨가 풀리면서 운전이 늘어나는 봄철은 차량 내·외부 점검에 신경 써야할 시기다. 안전하고 쾌적한 드라이빙 환경을 위해 봄철 차량 관리 방법을 알아보자.

◆겨울철 묵은 때 손세차로 꼼꼼하게
편리성 때문에 사용하는 ‘자동세차’는 차 표면의 염화칼슘 성분, 산성비, 황사먼지, 꽃가루 등을 완벽하게 제거하기 힘들다. 전문 세차장에 들러 차체를 직접 꼼꼼하게 ‘손세차’ 해주면 ‘자동세차’에서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차량 구석구석까지 깔끔하게 청소 가능하다.

특히 청소하기 힘든 타이어 홈과 차체 하부의 경우 ‘고압세차’를 이용하면 쉽게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세차 후 차량 표면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코팅효과가 있는 왁스로 마무리 광택작업을 해주면 좋다. 물이 아닌 먼지떨이나 수건으로만 닦을 경우 차량 먼지에 긁혀 차체 도장이 벗겨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주차는 가급적 건물 안에
4월부터는 중국 내 건조한 기후 때문에 더 많은 황사가 있을 전망이다. 황사는 각종 중금속을 포함한 미세먼지로 차체 부식은 물론 차량내부에 스며들어 운전자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차 시 가급적 건물 내에 하거나 차량 덮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공기 청정기 점검과 차량 내부 청소도 필수
겨울철에 계속 문을 닫고 운전했다면 에어컨을 틀어 차내 공기를 정화한다. 외부공기가 안으로 유입될 수 있는 통풍구는 깨끗하게 닦고, 실내 공기 필터를 교체해 악취를 예방한다. 차내 쿠션이나 바닥 발판 등은 세탁 후 탈취제와 살균제를 뿌려 건조시키면 좋다. 운전 시 외부 공기 차단레버를 작동시키면 황사 유입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여름 오기 전에 에어컨 상태 체크하라
봄 날씨는 일교차가 크고 갑자기 더워질 수 있어 미리 차량 에어컨 상태를 체크해두면 좋다. 또 더러워진 필터는 공기유입이 원활하지 않아 엔진출력 저하와 불완전연소로 인한 유해가스 발생의 원인이 되므로 새것으로 교체한다.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를 확인하라
겨울동안 스노타이어를 사용했던 차량이라면 봄에는 일반 타이어로 교체해야 한다. 빙판길 운전 시 마찰력 증대를 위해 타이어 공기압을 약하게 했던 차량 역시 정상적인 공기압으로 높여준다. 타이어 홈 상태를 살펴보고 이물질이 많이 끼어있거나 심하게 닳아있는 타이어는 교체하는 것이 좋다.

◆냉각수와 엔진오일 등 차량 부품 교환주기 확인
냉각수는 대부분 부동액과 물을 섞어 4계절 동안 사용가능하지만 2년 정도 지나면 성질이 변할 수 있다. 또 엔진오일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오는 시기에 급격한 온도변화로 점도가 많이 떨어질 수 있다. 주행거리별 부품 교환주기를 확인 후 필요에 따라 교체하도록. 각 업체별로 실시하는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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