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자동차매매사업조합은 18일 오후 부산 강서구 송정동 부산중소벤처기업청 앞에서 조합원 100명이 모인 가운데 ‘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입저지 및 자동차매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촉구대회’를 진행했다. 

부산자동차매매사업조합 양완기 이사장은 “대기업이 중고차 시장에 뛰어들면 중소 영세업체는 차 매입처 자체가 사라진다. 대기업은 자체 생산한 차량과 함께 중고차까지 새것처럼 고쳐서 판매하는 업계 공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은 부산을 시작으로 각 지역 조합과 함께 릴레이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